경북 군위군은 올해 토양개량, 작물관리, 병해충관리 등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 7억8천만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13일 군위군에 따르면 농약, 화학비료의 과다시용과 유기물 감소 등으로 악화된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과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맞춤형 친환경 농자재 ▷항산화기능성자재 ▷친환경 토양소독제 ▷친환경 연작장애 해소 인산분해 자재 등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일 읍면 친환경 보조사업 담당자 회의에 이어 8일에는 농협 친환경 농자재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지침 설명회를 열고, 1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군위군의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벼, 채소, 과수, 특작 등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해 직접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친환경유기농자재로 공시하는 품목이면 모두 가능하며, 지원 단가는 친환경인증농가는 ha 당 400만원, 일반농가는 100만원으로 예산 범위내에서 친환경 농자재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친환경 농자재 공급 후 부당 수령이 확인된 농가 경우 보조금 교부 취소 및 환수, 보조사업 수행 배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사공열 군위군 농정축산과장은 "유익한 친환경 농자재 공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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