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지난 10일 도평동에 있는 월천사(주지 강호 스님)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 5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월천사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월천사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총 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저소득층 청소년 25명에게 지원했다. 월천사는 또 도평동 지역축제인 '용암산성 옥샘문화제' 행사에도 매년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주지 강호 스님은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씩 모여 만들어진 장학금인 만큼 힘든 청소년들에게 온기가 전해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장오 도평동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와주신 월천사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 문화와 복지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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