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한방스포츠의학과에 U-19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 3명이 입학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인 '세팍'(발로 차다)과 태국어인 '타크로'(볼)가 합쳐진 합성어로 뜻은 '발로 볼을 차다'이며, 네트를 사이에 두고 두 팀이 볼을 땅에 떨어뜨리거나 팔·손 등을 이용하지 않고 발로 볼을 차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이다.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이영익 교수(한방스포츠의학과 학과장)는 "테콩(볼을 서비스하는 선수) 포지션에 부산체고 출신의 송다빈 선수, 피더(킬러에게 볼을 올려주는 선수) 포지션에 서천여고 출신의 조선영 선수, 그리고 킬러(피더가 올려준 볼을 공격하는 선수) 포지션에 서천여고 출신의 최다현 선수 총 3명이 입학해 세팍타크로 경기 종목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레구(3인조)에서 대학부 우승을 최대한 빨리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U-21 세팍타크로 남여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은 만큼 우리 선수들이 U-21 국가대표 선수,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입생 송다빈 선수는 "훌륭한 선수, 재활, 퍼스널 트레이너들을 많이 배출한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에 입학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대구한의대와 한방스포츠의학과를 빛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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