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근로 빈곤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근로연계형 자활사업을 시작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15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산하 자활형 세탁 프랜차이즈 '빨래장이'와 직원 근무복 세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빨래장이는 대구 8개 지역자활센터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 대구광역자활센터가 협력해 만든 대구형 세탁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전문 세탁기술을 바탕으로 운영 체계를 갖춘 뒤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 지점이 무료 수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에 성분 안전성을 인정 받은 '그린등급' 세제를 사용한다.
이번 사업에는 빨래장이 세탁공장 2곳, 수거매장 13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KT 북대구빌딩과 포항, 안동사옥 등 현장 직원의 근무복 세탁을 맡는다. 하루 수거·세탁 물량은 360여 벌, 연간 근무복 세탁 비용은 1억원 정도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근무복 세탁 프로세스 개선으로 취약계층 자활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