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교육위,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증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연구용역 수행기관, 기초학력지원센터 설치·운영 제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9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9일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최근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를 통해 심도 있는 토론과 정책연구로 2023년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른 정책 변화 ▷각 시도별 기초학력 보장 정책 분석 ▷경북형 기초학력 보장지원 방안 등에 대한 정책 제안으로 이뤄졌다.

경북도의회 교육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교육에 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감소했고 최적화되지 않은 원격 수업은 학습결손을 증가시켰다고 판단했다.

이날 연구용역 수행기관에서는 타 시도의 사례를 분석해 경상북도교육청에 적합한 기초학력지원센터(가칭)의 설치·운영을 제언했고 ▷교육감 산하 조직안 ▷직속 기관형 설치안 ▷전문기관 위탁 안으로 구체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해서 눈길을 끌었다.

윤승오 위원장은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출범한 지 7개월이 지나고, 새해 출발의 시점에서 마음을 다잡으며, 앞으로도 11명의 교육위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꾸준한 정책연구와 다가가는 의정활동으로 경북교육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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