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문화예술진흥원, 도쿄·오사카·후쿠오카서 대구 관광 홍보 나선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3대 도시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방문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3 일본 거점도시 로드쇼'에서 대구관광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번 일본 로드쇼는 '23-24년 한국 방문의 해' 및 '한류 20주년'을 맞이해 14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5일 오사카, 17일 도쿄에서 진행된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역관광설명회를 통해 대구관광의 장점인 도심공항 및 타지역간 이동이 용이한 점, 대구의 자랑거리이자 일본 관광객들에게 수요가 높은 닭똥집·막창·찜갈비 등 먹거리, 앞산해넘이전망대·앞산전망대·수성못 등 야간관광명소, 문화예술의 축제 '판타지아 대구페스티벌'을 중점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역관광설명회 이후 마련된 B2B 상담회에서는 일본 주요 여행사인 한큐교통사, H.I.S, 토부톱투어, 그리고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을 대상으로 대구 인바운드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향후 협력 및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또 다가오는 일본 최고의 연휴 '골든위크(4.29.~5.7.)'를 겨냥해 5월 개최예정인 '판타지아 대구페스티벌' 및 7월 '치맥페스티벌'을 연계한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진섭 문예진흥원 관광산업부장은 "이번 로드쇼 기간동안 대구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홍보와 일본여행업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구관광 인바운드 시장이 회복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