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군위군의회,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4주기 추모 참배

김진열 군수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정신 생활 속 실천하자"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와 군청 간부,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이 김수환 추기경 선종 14주년을 맞아 군위읍 용대리 생가에서 추모 참배를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와 군청 간부,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이 김수환 추기경 선종 14주년을 맞아 군위읍 용대리 생가에서 추모 참배를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과 군위군의회는 16일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4주기를 맞아 군위읍 용대리 추기경 생가를 찾아 추모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진열 군수와 박수현 군의회 의장, 이정욱 신부,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은 김 추기경 생가에서 헌화와 묵념, 추기경의 생애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고인을 추모하고 안식을 기원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8남매 중 막내로 대구 외가에서 태어나, 1927년 군위보통학교에 입학해 1934년 졸업하고, 현재 대구가톨릭대 전신인 성 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어린 시절을 군위에서 보냈다.

김진열 군수는 "한국 가톨릭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오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항상 잊지 말고 생활 속에서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2018년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김수환 추기경 생가 일대에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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