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T커머스를 활용한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도 함께했다.
T커머스는 TV 시청 중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정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홍석준, 이정문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형두, 김경만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관석 산자위원장도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다품종소량생산 등 중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T커머스 채널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동발제자로 나선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TV홈쇼핑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임 교수는 "TV홈쇼핑 산업은 성장이 둔화된 성숙기에 돌입했지만, T커머스는 TV홈쇼핑 방송서비스의 단순성 및 경직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TV보다 고객 접근성이 떨어지는 온라인 인터넷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공동발제를 맡은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역량과 판로 확대'의 발제를 통해 "중소기업 시장의 대부분은 내수시장임에도 소매 판매는 7.2%에 불과한 수준으로 소매 판매 마케팅력의 증대가 필요하여 이를 위한 판로 개척과 확대의 기회를 만들 지원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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