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 '봄이야, 봄놀이 가재이' 봄맞이 프로그램

딱지치기, 제기차기, 깡통차기, 땅따먹기 등 전래놀이
인절미 만들기, 달고나 체험, 강정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

경북 군위군의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난타 체험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의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난타 체험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은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봄맞이 프로그램 '봄이야, 봄놀이 가재이'를 운영한다.

이번 봄맞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실외 프로그램으로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깡통차기 ▷땅따먹기와 같은 전래놀이를 운영하고, 관광객이 풍물옷을 입고 풍물 체험, 난타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라온 구석구석 휴대폰을 들고 다니면서 사라온 곳곳에 숨어 있는 '디지털 동물 캐릭터'를 찾아다니는 4차원의 세계를 체험하는 증강 현실 미션 놀이도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실내 프로그램으로는 관광객들이 선비복을 차려입고 다도·예절 체험을 병행해 전통 예절이 사라져 가는 시대에 옛 선조들의 풍류를 맛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연간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형극장의 인형극 관람도 자녀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공연 관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천연비누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달고나 체험 ▷강정 만들기 ▷화전 만들기 ▷누룩빵 만들기와 같은 먹거리 체험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이번 봄에는 '봄이야, 봄놀이 가재이'를 주제로 실내외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군위를 많이 방문해 줄 것"을 부탁했다.

경북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다도와 예절 체험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다도와 예절 체험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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