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8일,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하면서 1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23년 2월 17일 오후 대구 수성구의 한 옥외광고판에 '코로나19 극복,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적혀있다. 1차 유행 당시 혹자는 '대구봉쇄'를 얘기하며 조롱했지만, 대구시민들은 묵묵히 인내하며 도시를 지켰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온 힘을 다해 기적처럼 막아냈다. 이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에도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맞는 네 번째 봄, 이제는 일상 회복 준비를 논의해야 할 때이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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