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농협이 '2022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01년 최초 수상 이후 벌써 7번째 1위를 달성해 전국 최고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안동농협은 지난 2월 8일 농협 농식품가공사업 경영평가에서 대상 수상을 확정한 데 이어 '2022년 종합업적평가' 도시1형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겹경사를 얻었다.
안동농협은 2022년도 기준 조합원 7천48명, 임직원 384명으로 나타났다.
자산 1조 8천961억원, 자기자본 1천371억원에 당기순이익은 84억원, 상호금융예수금(잔액)은 1조 6천388억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은 1조 1천500억, 경제사업량은 3천765억원을 각각 달성하는 등 설립 이후 최고의 사업성과를 거뒀다.
안동농협은 그동안 사업성과를 토대로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나눔 등 기부활동, 인력중개업무, 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 이미용봉사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동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 미래를 위한 지속성장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수립을 완료했다.
지난 2월 9일 중장기 비전과 발전방향 연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10일에는 '희망찬 농업·활기찬 지역·행복한 주민을 위한 안동농협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전국1위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원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업경영비 증가, 빈번한 기상재해, 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농업·농촌을 굳건하게 지켜주고 계시는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안동농협을 아껴주고 꾸준하게 이용하는 안동시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임직원들의 열정의 결과물이기도 하기에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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