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상북도 ESG 활성화 지원방안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포항)'는 17일 (재)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ESG 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을 ESG 경영이라 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우선 도내 기업의 ESG 경영현황 분석과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굴하고 핵심 이행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됐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경주대학교 이창언 교수는 경상북도 ESG 행정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ESG-SDG 지원센터 설립'과 '산하기관 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고, 공공분야에 대한 ESG 평가 및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연구회 대표인 연규식 의원은 "경상북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행정을 비롯한 공공부문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의 도입과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ESG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제도적 개선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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