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87년 2월 22일 팝 아트 선구자 워홀 사망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미국의 자본주의와 매스미디어를 엮어 독특한 상업 회화로 표현했던 앤디 워홀이 57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하나의 작품으로 끝나는 일반 회화와 달리 같은 이미지를 여러 벌 찍어낼 수 있는 실크 스크린 판화 기법으로 마릴린 먼로나 엘비스 프레슬리 등의 대중스타 이미지와 수프 캔, 달러 기호 등을 이용해 미국 사회를 경박하게 상품화한 작품으로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 인기와 부를 누렸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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