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성주군 ‘지역경제 희망 업(UP)’ 프로젝트 시동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지역상권 활성화 총력

이병환(사진 앞줄) 성주군수가 성주전통시장 공간확장 사업에 대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사진 앞줄) 성주군수가 성주전통시장 공간확장 사업에 대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희망 업(UP)' 프로젝트를 가열차게 추진해,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주군은 성주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 성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현대화로 다시 태어나는 성주전통시장

성주전통시장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위축된 상권 회복을 위해 시설현대화가 한창이다.

지난 2021년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해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과 시장 연결로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별빛 야시장,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투어코스 개발 등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성주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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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성주군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에게 최대 2천만원의 융자를 지원하는 특례보증과 2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보전비율은 기존의 2.5%에서 3%로 상향했다. 전체 융자추천액은 740억원이며, 운전자금 보전액도 18억원으로 증액해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성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건립되는 성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는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기업의 창업과 단계별 성장을 위한 금융·기술·경영·수출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성주군 기업지원의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사진 오른쪽) 성주군수가 성주일반산업단지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사진 오른쪽) 성주군수가 성주일반산업단지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인·구직 ONE-PLACE 서비스 시동

성주군로컬JOB센터는 '성주군 일자리 이노파크(INNO PARK) 운영 사업'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기본적인 취업지원서비스에 기업맞춤형 고용장려금 알선서비스까지 제공해 구직자와 기업이 한 자리에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ONE-PLACE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로컬JOB센터는 내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로 이전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기업과 소상공인, 주민들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지원정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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