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출향인들의 고향 사랑이 뜨겁다.
영주 출향인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대표(2천만원), 송동춘 ㈜풍전비철 회장(2천500만원), 이희정 진성종합상운(주) 대표(1천만원), 신승영 씨(2천500만원) 등 4명은 지난 20일 서울 인사동에 있는 영주시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8천만원을 전달하고 향후 4년 간 총 2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송동춘 풍전비철 회장은 "내 고향 영주의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영주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남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 이사장(영주시장)은 "출향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지역 학생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영주시 장학사업과 지역 인재 육성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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