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 안동 요셉의집에 사랑의 쌀 기부

무료급식소 요셉의집, 하루 200여 명이 이용
코로나19 사태 이후 후원 줄어들어 운영에 큰 어려움 겪어

21일 경북 안동에 있는 무료급식소 요셉의집에서 경북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가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사진은 사랑의 쌀 전달식 후 이강국 지부장(왼쪽부터)과 최정호 한국라이스텍 이사, 요셉의집 관계자, 김상진 안동시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옥외광고협회 제공
21일 경북 안동에 있는 무료급식소 요셉의집에서 경북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가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사진은 사랑의 쌀 전달식 후 이강국 지부장(왼쪽부터)과 최정호 한국라이스텍 이사, 요셉의집 관계자, 김상진 안동시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옥외광고협회 제공

경북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지부장 이강국)는 21일 경북 안동에 있는 무료급식소 요셉의집에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요셉의집은 지난 1992년 가톨릭교회의 정신에 따라 사랑과 나눔으로 스스로 식사 해결을 못하는 노인, 부랑인에게 하루 한 끼라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료급식소다.

이곳에서는 개인과 단체 등의 도움으로 하루 200여 명(도시락 포함)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역구 김상진 안동시의원의 협조로 진행돼 경북옥외광고협회 안동시지부 이강국 지부장과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돕겠다는 뜻을 모아 한국라이스텍에서 생산하는 3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

요셉의집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후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쌀을 기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인간으로서 당연한 식사할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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