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는 '2023년 정기의원총회 및 사회공헌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개최한 이번 정기의원총회는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의 주재로 지난해 우수의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고 2022 회계연도 사업실적과 결산(안), 임원 보선(안) 등을 의결했다.
우수의원은 김태돌 상임의원(㈜대웅페이퍼 대표이사), 황병욱 의원(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노경원 상임의원(㈜태왕이앤씨 본부장), 황대진 상임의원(㈜현대정밀 대표이사), 송상훈 의원(기승공업㈜ 대표이사), 이소원 의원(㈜서보 사장) 등이 지난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 선정됐다.
임원보선(안)을 통해 만장일치로 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 허승현 피에이치에이㈜ 사장, 강기봉 경창산업㈜ 부회장을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진주완 삼익THK㈜ 대표이사와 권혁수 ㈜우방 대표이사는 상임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고향사랑기부제와 신공항특별법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상공의원 모두가 신공항 특별법이 빠른 시일 내에 진행돼 지역 경제계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기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며 역량을 높이고, 회원기업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여 '기업이 국가다'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앞서 대구상의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회공헌협의회)는 김상태 사회공헌협의회 회장(㈜평화발레오 회장)의 주재로 2022년 사회공헌협의회 사업실적보고와 2023 이웃사랑 성금사업 계획(안)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이웃사랑 성금(14억 8천540만 1천 원), 강원·경북 산불피해 성금(3억 8천320만 원), 독거어르신 생활용품 전달 등 10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또한 2023년 이웃사랑 성금 모금액(16억 3천9백만 원)을 활용한 저소득층 지원사업, 노동년층 및 장애인 지원사업 등 12개 사업에 대한 계획(안)도 의결했다.
김 회장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기업인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공 의원과 더욱 많은 회원기업이 동참하고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