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원은 병원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사회공헌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다.
구병원은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인정패를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2022년에는 전국에서 404개 기업 및 기관이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구병원 봉사단'을 창설해 지역사회에서 봉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의료사각 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환자와 외국인들에게 무료 진료·수술 혜택을 제공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 급식봉사와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 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한다.
그동안 구병원 구성원들은 성서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신당종합복지관, 학산종합복지관, 남산종합사회복지관,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찾아다니며 평균 150명 이상의 독거노인 및 결식 인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또한 2016년부터는 쪽방촌 등 동절기 난방지원이 절실한 가구를 대상으로 모두 2만5천 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의료봉사 활동의 경우 울릉도, 키르기스스탄의 벨라포스크 고려인 마을로 직접 찾아가 무료 진료와 수술을 시행했다. 이 밖에 대장암 및 갑상선 무료 건강강좌 개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알뜰바자회, 사랑의 헌혈 및 백혈병 환우를 위한 헌혈증 모으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과 함께 적십자회원 유공장(은장)까지 수여받게 됐다.
구자일 구병원 병원장은 "2022년은 그동안 우리가 지역사회와 주민을 꾸준히 살피고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던 해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영역으로 도움의 손길을 넓혀 지속적으로 사랑과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구병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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