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3일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와 SBS 공채 5기 개그맨 최기정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 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로, 도내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홍보한다.
양봉 명인으로 유명한 안상규 대표는 2011년부터 12년 동안 경북적십자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상규벌꿀은 경북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이웃을 위한 후원금과 희망나눔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뽀글이 머리로 대표되는 최기정 씨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로 데뷔 후 KBS '6시 내고향', MBC '생방송 전국시대' 등에서 MC와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경북 먹거리 앱 '먹깨비' 광고 모델이며 경북교육청 홍보 영상에도 출연하는 등 뛰어난 대중 소통 능력을 갖췄다.
안 대표는 "평소 헌신과 자기희생으로 재난 현장 등에서 봉사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보면 인류에게 도움을 주는 꿀벌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적십자사가 크게 발전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최 씨도 "노란조끼의 봉사원과 함께 뛰며 제가 가진 재능을 사회의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한 두 분은 사회에서 각자 다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적십자를 사랑하는 같은 마음으로 많은 활동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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