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64년 2월 25일 알리 세계 헤비급 챔피언 등극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도전자 케시어스 클레이(무하마드 알리)가 챔피언 리스톤을 7회 TKO로 이기며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다. 전 챔피언 패터슨을 1라운드 KO로 이긴 리스톤이 지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극소수였지만 리스톤은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고 떠벌렸던 22세의 신예 클레이의 희생물이 되고 말았다. 클레이는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한 후 이슬람교로 개종해 이름도 '무하마드 알리'로 개명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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