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는 23일 고(故) 김달호 통계학과 교수의 유족과 제자들이 통계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경북대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대는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향년 63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 교수는 1995년 경북대에 부임해 지난해까지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통계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그는 생전 국가통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과 한국갤럽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에 유족과 함께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된 제자들은 김 교수가 지도교수로 있던 베이지안연구실의 동문회로, 고인의 뜻을 기려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동참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김달호 장학기금'으로 적립돼 통계학과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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