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화점 인수와 함께 대구 진출 14년을 맞은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이 그동안 중점적으로 전개한 사업은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이다. '나눔'이라는 첫 번째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을 대경권에서도 꾸준히 지키고 있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은 먼저 정규직원, 협력업체‧용역업체 직원, 고객과 지역 최대 규모 봉사단을 꾸렸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봉사단'이다. 대경권 봉사단은 매월 지역 소외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만2천여 가구를 지원했다. 사회복지시설도 방문해 청소와 목욕 봉사, 물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11, 12월에는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 연말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김장, 연탄 등을 나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고 대구 중구청에 연탄을 전달한 데 더해 봉사단원이 직접 200가구에 연탄 4만장을 배달했다.
올 6월에는 어린이, 청소년을 테마파크 이월드로 무료 초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등 장애인협회 19개 물품 지원, 미혼모 돕기 자선 바자회와 성금 전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보성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대외협력실장은 "대경권은 그룹 안에서 유일하게 경영 상황과 관계 없이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해 온 지역이다"며 "그 의미와 전통을 이어가고자 그룹, 본사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대경권의 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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