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고압 전선에 걸린 50대 남성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2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2리에서 A(55) 씨가 패러글라이딩 중 전신주 고압 전선에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추락에 대비해 전선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6m 높이에 걸려있는 A씨를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건강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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