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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경 '해양 재난사고 대응 능력 강화' 머리 맞대

24일 항공작전 협조회의 열어…"국민 생명과 재산 지키고자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24일
24일 '2023 전반기 해군항공사-해경청 항공작전 협조회의'가 포항비행기지에서 열리고 있다. 해군항공사령부 제공.

해군항공사령부(해군항공사)와 해양경찰청(해경청)이 해양 재난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측은 24일 해군항공사 포항비행기지에서 '2023 전반기 항공작전 협조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학 해군항공사령관, 이명준 해경청 경비국장 등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탐색·구조작전에서 해군·해경 항공기의 고도·구역 분리, 효과적인 조명지원 등 항공기 비행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 또 비상시 해경 항공기 해상초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성학 해군항공사령관은 "해군과 해경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해상항공작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명준 해경청 경비국장은 "우리 두 기관은 해양안전과 안보를 굳건히 하기 위한 바다의 동반자로서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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