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지역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지만 모두 큰 피해없이 진화됐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46분쯤 안동시 일직면 한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불로 확산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진화대원 86명 등을 투입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불은 발생 1시간 10여 분만인 낮 12시 8분쯤 초진돼 잔불 정리 작업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쯤에는 안동시 길안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산림 감시요원이 예방 순찰을 하던 중 발견해 최초 신고했다.
산림 당국은 불이나자 진화요원 79명과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장비 18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끝에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초진했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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