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용직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원장,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215호 회원 가입

5년간 1억원 기부하기로 약정

왼쪽부터 차녀 이나경 양, 이용직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원장, 배우자 김지은씨, 장녀 이재경 양
왼쪽부터 차녀 이나경 양, 이용직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원장, 배우자 김지은씨, 장녀 이재경 양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22일 오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이용직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원장의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215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용직 원장과 배우자 김지은, 자녀 이재경‧나경양과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용직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아픈 사람을 치료해 주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의사의 꿈을 키워왔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입학하며 의사가 되는 첫 발을 내딛었다. 의사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타인을 배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주위에서 '선한사람'이라고 칭찬도 자자하다.

왼쪽부터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용직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원장
왼쪽부터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용직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원장

하지만 거기에 자만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주위를 둘러보고 이웃을 보살피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크리스찬으로서 본인에게 주어진 복을 나누는 삶을 살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 했다. 대구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매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용직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기까지 오랜기간 고민 해 왔다"며, "가진 것이 많아야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많은 분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창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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