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편의점 업계, 3·1절 맞아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 전개

편의점 CU,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라이딩 기부 캠페인
GS25, 김구 선생·윤동주 시인 패키지 제작… 경품 증정

편의점 GS25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김구 선생과 윤동주 시인 굿즈 패키지를 제작해
편의점 GS25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김구 선생과 윤동주 시인 굿즈 패키지를 제작해 '우리동네GS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경품으로 증정하는 '삼일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삼일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 굿즈 패키지. 연합뉴스

편의점 업계가 삼일절(3월 1일)을 맞아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그 후손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26일 편의점 CU는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기념관, 자전거 내비게이션 앱 '야핏라이더'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라이딩 기부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참여 라이더의 누적 주행거리가 31만㎞를 넘으면 CU와 야핏라이더가 1천만원씩 모두 2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한 것.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켓CU 내에서 링크로 연결되는 야핏라이더 내 삼일절 기부 라이딩 챌린지를 신청한 뒤 야핏라이더를 켜고 주행하면 된다. 1인당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와 야핏라이더 앱에서도 모집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후원금은 비정부기구(NGO) 한국 해비타트에 전달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CU는 삼일절 라이딩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행 종료 후 독립운동가 10인의 초상과 함께 공적을 소개하는 글이 담긴 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인증서를 '#달려라대한민국', '#삼일절라이딩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편의점 GS25는 '삼일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연다.

김구 선생과 윤동주 시인 굿즈 패키지를 제작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말까지 GS25에서 GS페이로 1천919원 이상 결제한 사람은 우리동네GS 앱으로 이벤트용 스탬프를 3개 모아 응모하면 된다.

'김구 선생님 패키지'는 김구 선생 얼굴이 그려진 GS25 팝카드 3만원 충전권과 '나의 김소원' 글이 쓰인 메탈 책갈피로, '윤동주 시인 패키지'는 별 헤는 밤 손수건, 엽서, 필사노트, 메모지, 육각 연필세트 5종으로 구성했다.

경품 수량은 김구 선생님 패키지 100개, 윤동주 시인 패키지 700개, 유어스 지리산맑은샘물 1천91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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