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가 27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회원가입 시스템과 영문 콘텐츠 제공을 통해 세계화에 나섰다.
사이버독도학교는 지난 2021년 경북지역 학생과 교직원, 도민을 대상으로 개교했고, 지난해에는 전국화 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회원 가입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사이버독도학교에 가입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가입 시스템을 강화하고, 독도교실 초·중급 과정을 영문 콘텐츠로 구축해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외국인들은 전 세계 어디서나 이메일 인증을 통해 회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향후 재외 한인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홍보해 사이버독도학교를 수료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국제교류 사업 부서와 협력을 통해 독도 탐방을 시행해 독도사랑 의식을 더욱 고취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현재 사이버독도학교 방문자 수는 68만 명이고, 독도교실 초·중·고급과정 수료자는 7천572명이다. 아울러 9천123명이 독도교실을 수강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사이버독도학교는 외국인 회원가입, 독도교실 영문 콘텐츠 구축을 완료해 독도교육 세계화를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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