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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1만8천여명 신규채용…대구 496명·경북 17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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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4.5% 줄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강남구 한 시험장. 연합뉴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강남구 한 시험장.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1만8천81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만8천717명)보다 34.5%(9천898명) 줄어든 규모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 기조가 인력과 조직을 효율화하는 쪽으로 전환됐고 지난 5년간 많이 뽑았기 때문에 올해는 채용 규모를 줄였다"고 말했다.

시·도별 신규충원 규모는 각 지자체 인사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해서 각 지자체 사이트에 공고했다.

경기도가 3천56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천244명, 경북 1천750명, 전남 1천472명, 충남 1천162명 순이다. 대구는 496명을 선발한다.

이어 일반직공무원 1만8천806명과 별정직공무원 13명을 선발한다.

일반직은 7급 이상 571명, 8·9급 1만4천690명, 연구·지도직 389명, 임기제 3천139명, 전문경력관 17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6천141명, 시설직 2천634명, 사회복지직 1천311명, 보건 및 간호직 572명을 뽑는다.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1만3천787명(73.3%),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5천32명(26.7%)을 선발한다.

공직 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3.6%)보다 높은 1천116명(5.9%)을 구분 모집한다.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의무고용비율(2%)을 초과한 496명(3.6%)을 뽑는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올해 309명을 선발한다.

올해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공·경채 필기시험은 8·9급 6월 10일, 7급은 10월 28일에 각각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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