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칠곡군, 군민안전보험 19개 항목으로 확대

보험료 전액 군에서 부담…다른 보험과 중복보상도 가능

칠곡군청 청사 로비.
칠곡군청 청사 로비.

경북 칠곡군이 지난해부터 가입해 온 군민안전보험에 대해 올해부터는 8개 보장항목을 추가해 19개로 확대 시행한다.

보장 범위는 ▷자연재해사망 ▷폭발, 화재, 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사상자 상해 보상금 ▷성폭력상해보상금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가스상해 위험사망 및 후유장애 ▷야생동물피해보상치료비▷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19개 항목이다.

칠곡군 군민안전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재해,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칠곡군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등록 외국인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칠곡군에서 부담하며,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과 별도로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지역이 어디든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고, 청구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가능하다. 피해를 입은 군민 또는 법정상속인은 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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