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서비스 분야별 수요맞춤형 로봇 설루션을 제시하고 과제별 규제 이슈 발굴 및 개선을 목표로 '2023년도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 컨소시엄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1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단계별로 세분화했다. ▷1단계 신규과제 ▷2단계 지정 BM(비즈니스모델) 수행과제 ▷3단계 지정 BM 수행과제 등 3개 분야이며 국비 65억 원을 지원한다. 자부담은 50%이다.
올해는 특별히 연차별로 지원 계획을 마련해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을 개발(1단계) ▷검증을 진행(2단계) ▷ 최종 실증 및 보급(3단계)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계별로 보면 1단계는 안전성·효과성 검증을 통한 규제 제안 개선이라는 목표로 모집한다. '로봇산업 규제혁신 로드맵 1.0'과 다음 달 발표 예정인 '로드맵 2.0' 수상 과제일 경우 가점을 부과한다. 특히 로드맵상 관련 과제가 아니어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2단계는 단계별 지원이 원칙이나, 1단계 수행 후 중단한 과제(BM)에 대해 2단계(개조개량·검증)부터 지원할 수 있다. 본 공고는 '기계식·평면식 주차시스템용 자동 전기 충전 로봇 개발 및 실증' 수행이 가능한 기업이 대상이다.
3단계는 기존 1단계에서 선정한 과제들이 수립한 비즈니스 모델에(22개) 대한 지정 공모로, 지원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나리오 및 제품 안전성·효과성 검증 근거자료 등 제시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1∼2단계를 진행하지 않았던 기업도 제안할 수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해 단년도 사업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각 서비스로봇 분야별 규제 애로사항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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