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3‧1 운동 104주년을 기념해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찾아온다'라는 주제로 소장 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제별 소장도서 전시회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 특정 주제를 선정해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소장 장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연중 3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3‧1절이 있는 3월을 맞아 독립운동과 관련된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된 책뿐만 아니라 김천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한다.
또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자세하게 알려줄 '(길 위에서 만나는) 경북의 독립운동'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여섯 분의 민족시와 저항시, 서정시를 읽을 수 있는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 우리말과 글을 일제 치하에서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조선어학회의 이야기를 들려줄 '나라말이 사라진 날'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동균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의 독립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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