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진열 군수 "군위군 대구 편입 등 힘 모아 주심에 감사"

지역180개 마을 주민 간담회 통해 대구 편입 등 군정 현안 설명
“군위군의 어르신들 건강 농사 잘 지어서 다시 만납시데이“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지역 180개 마을을 방문, 주민 간담회를 통해 대구광역시 편입 등 군정 현안들을 설명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지역 180개 마을을 방문, 주민 간담회를 통해 대구광역시 편입 등 군정 현안들을 설명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는 지난 1월 27일 군위읍 하곡리를 시작으로 진행한 180개 마을별 주민 간담회를 지난달 25일 마무리했다.

김 군수의 마을별 주민간담회는 지난 1월 진행했던 읍면 방문에 이어 두 번째 현장 행정으로, 마을회관에서 진행해 격의 없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마을별 주민 간담회 자리에서 김 군수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확정,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 등은 군민들이 힘을 모아 주었기에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군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대구 편입 후 대구광역시 첨단산업단지 유치, 대구광역시·군위군 연계 도시계획 확정 등 군위군의 백년대계를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진열 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의 편안한 모습에 흡족하며 마을지도자분들이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화합하는 동네로 이끌고 있어 감사하다. 어르신들께서는 건강을 잘 챙겨서 집집마다 웃음꽃 넘치는 계묘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열 군수의 주민 간담회에는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동행한 가운데 긴급을 요하는 건의 사항은 현지 확인 후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사항은 우선순위를 정해 적극적으로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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