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경상북도의회 55명 전원이 김기현 당대표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1일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 경상북도의회 의원 지지 선언' 행사에서 국힘 소속 의원 55명 중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지지선언문에는 이날 참석한 의원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의 동의 서명이 함께 기입돼 있었다.
박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국민 대통합, 당정 일체, 총선 승리를 위해 이기는 리더십을 갖춘 김기현 당대표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당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켰다"며 "우리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가재건을 위해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적임자는 김기현 당대표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경북이 대한민국 뿌리며 선비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곳이 이곳"이라며 "경북이 없었더라면 윤석열 정권이 탄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무신불립(無信不立), 신의로 우리는 애당심과 애국심이 있어야 한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뿌리로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병민 최고의원 후보와 김형동 국회의원, 김광림·이완영 전 국회의원,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봉교·이태식 전 의원, 울산지역 기초·광역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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