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개령면 취적봉 산불 90% 진화, 잔불 정리중(종합)

김처시 개령면 취적봉 산불 진화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김처시 개령면 취적봉 산불 진화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2일 오후 3시 18분쯤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위치한 취적봉(321m) 8부 능선에서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오후 8시 30분쯤 약 90% 불을 끈 상태다.

소방당국은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야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같은 날 오후 3시 31분쯤 현장에 도착해 소방헬기 3대, 산림청 헬기 8대 등 모두 16대의 헬기와 소방인력 및 김천시청 공무원 500여 명을 긴급 동원하는 등 인력 707명과 장비 39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해가지자 헬기와 긴급 동원된 김천시 공무원 등은 철수를 하고 김천소방서 소방대원들과 경북소방본부 산불대응단, 산림청 항공산불진화대, 김천시청 산불진화대 등 100여 명이 남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화재원인 파악 및 피해규모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약 90% 진화가 된 상태"라며 "최대한 잔불을 정리하고 내일 날이 밝으면 상황을 봐서 헬기를 다시 투입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처시 개령면 취적봉 산불 진화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김처시 개령면 취적봉 산불 진화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