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 선수인 강보라(23)·미르(21) 자매가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출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강보라·미르 자매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3 캐나다 오픈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 첫 참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랭킹 포인트 20점씩을 각각 획득했다.
또한 지난달 강원 태백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 대회 -49kg급(보라)과 -46kg급(미르)에서 동반 1위를 차지,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두 선수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S오픈 국제대회와 5월 아제르바이잔 세계선수권대회 등에도 출전해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꿈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명재진 감독을 비롯해 코치 2명, 남자선수 6명, 여자선수 6명 등 15명으로 구성돼 '태권도 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으로 태권도 도시 영천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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