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경남의 향토기업 ㈜무학과 손을 잡고 4년 만에 열리는 진해군항제 홍보에 나선다.
창원시는 2일 ㈜무학,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와 진해군항제를 비롯한 창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무학은 동남권을 대표하는 주류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국내 최대 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제61회 진해군항제와 2023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주관 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무학,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4년 만에 돌아오는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무학은 이달 출고되는 소주 230만 병에 진해군항제 일정이 적힌 라벨지를 부착해 판매하고,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군항제를 홍보하기로 했다.
또 축제장에 ㈜무학 홍보 부스를 마련해 나만의 소주 라벨 만들기 체험, 경품 지급 퀴즈 이벤트를 벌이는 등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잡아 주셔서 굉장히 든든하다"며 "오늘 협약이 창원의 대표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브랜드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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