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지역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2023년도 경주농업대학을 운영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제17회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수강 인원은 모두 115명으로 ▷귀농귀촌 과정 45명 ▷도시농업 과정 40명 ▷스마트농업 과정 30명 등이다. 오는 10월까지 각 과정별 25차례 정도 수업이 예정돼 있다.
수업은 총 100~110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학습, 선전지 견학, 사례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과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지역 농업 전반에 대해 배우고, 현명한 작목 선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업대학이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신설한 도시농업과 스마트농업 과정도 지식과 기술에 기반을 둔 농업대전환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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