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 4년만에 정상 개최하는 2023대구국제마라톤에 대한 참가 열기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국내·외 최정상급 150여 명의 엘리트 선수 및 마스터즈 동호인까지 모두 1만5천150여 명이 참가해 대구 도심을 맘껏 달릴 예정이다.
특히 세계육상연맹(WA)인증 골드라벨로 승격된 이번 대회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2023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앞선 대회 이상으로 새로운 기록 수립이 기대된다.
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나서고있는 자매도시 광주를 비롯해 다가오는 7월 대구와 함께하는 군위와 꿈나무 육상 교류도시인 일본 기타큐슈 등에서 참가할 예정이어서 도시 간 교류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오는 10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 홈페이지, 카카오채널, e메일, 전화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겐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기념품 제공,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대구시는 지난달 교통관리 및 안전점검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마쳤고, 오는 14일 국제마라톤대회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대구굴기 원년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이 즐기는 대회로 개최하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4년 만에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 교통통제가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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