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주시, 마을기업 남선센터 본격 운영 돌입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만두식당, 카페, 게스트하우스’  운영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추진… 사업비 24억원 들여

남산센터 카페 모습. 영주시 제공
남산센터 카페 모습.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한 남선센터(영주시 구성로 178번길 18)가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남선센터는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준공후 마을기업 인가, 카페 및 식당 활성화 교육, 경영컨설팅, 각종 시설물 정비, 관리위탁 기간 선정 등을 거쳐 개관했다.

이곳에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기업을 설립해 운영하는 만두식당과 주민 사랑방, 주차장, 카페, 게스트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남산센터 할머니 밥집. 영주시 제공
남산센터 할머니 밥집. 영주시 제공

남선식당은 만두국과 남선전골, 영주만두 등을 판매하고 남선카페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와 디저트, 다양한 커피, 차 등을 판매한다. 남선 스테이는 숙박도 가능하다. 1박시 조식 식사와 스페셜 티가 제공된다.

올해 마을기업 승인을 앞둔 남산센터는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 재 창조 한 마당에 집수리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화자 남선센터 이사장은 "2017년부터 주민공동체가 함께 사업을 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선센터(영주시 구성로 178번길 18)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단,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준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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