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음식물류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70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2개월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구미시가 대형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폐기물을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음식물 다량배출사업자 관리시스템은 IoT통신모뎀이 내장된 계량장치를 배출사업장에 설치해 배출정보가 자동으로 측정되는 방식과 수거용기에 NFC태그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배출정보를 전송하는 두가지 방식을 사용한다.
관리시스템 방식이 적용되면 정보를 바탕으로 배출자와 수거업체가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며,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도 음식물류폐기물의 처리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구미시는 음식물류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부, 한국폐기물협회와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지난 3일에는 구미에 있는 수집·운반 및 처리업체 4개소 등과 사업설명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제8조의 4)에 따르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자는 집단급식소(100명이상, 일단위), 음식점(250㎡이상), 농수산물도매시장, 대규모점포, 관광숙박업소 등이 해당된다.
김형순 구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음식물류폐기물의 부적정 처리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음식물류폐기물 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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