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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美 뉴스위크 '2023 세계 최고 병원' 영남권 1위

2회 연속 '영남권 1위‧국내 17위' 성과 달성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6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3-South Korea)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영남권 1위·국내 17위를 다시 한번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병원 평가는 미국 뉴스위크와 독일 글로벌 통계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가 함께한 것으로 평가항목은 ▷28개국 8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의사, 병원 관리자 등) 온라인 설문조사(54%) ▷환자 만족도 조사(14.5%) ▷의료 관련 지표(29%) ▷PROMs(환자 자기 평가도구) 실행 여부(2.5%)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평가 결과 78.92%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뉴스위크가 선정한 국내 132개 병원 중 전체 17위(영남권 병원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거둔 성과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번에 '2023 세계 최고 병원-상위 250위'(World's Best Hospitals 2023-TOP 250)에도 동시에 선정됐는데, 뉴스위크가 선정한 전 세계 250개 병원 중 243위를 기록했다. 국내 병원 중에서는 총 18곳이 포함됐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글로벌 TOP 250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상당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질적 수준 향상과 환자분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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