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짜 인생을 배운다"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 8→25곳 확대 운영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 대비… 친구와 협력해 실생활 연계 과제 수행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은 6일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를 지난해 8곳에서 올해 2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의·토론, 탐구학습 등 교과 특성에 따른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강조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수업은 학생들의 실생활과 연계한 문제(과제)를 교사가 제시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자료를 찾고 친구들과 협력해 해결하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일상생활과 연계한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중·고등학교 25곳을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에는 운영 방법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예산은 ▷프로젝트수업과 연계한 평가 설계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 ▷운영 사례 공유·확산을 위해 연 1회 이상 공개수업 실시 ▷프로젝트수업 교원 연수 및 워크숍 운영 등에 쓰인다.

아울러 실천학교별 운영 현황과 프로젝트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한다. 교과별 및 교과통합 프로젝트수업 실천 사례집 2종을 발간해 학교 현장의 프로젝트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데 필요한 문제해결능력,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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