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양아트센터, 특별기획공연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 개최

3월 14일 오전 11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지혜로운 인간생활'에 대해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 아양아트센터 제공.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 아양아트센터 제공.

아양아트센터가 2023 특별기획공연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를 14일 오전 11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한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는 이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심리학 ▷역사 ▷건축 ▷뮤지컬, 총 4번의 테마로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주민들은 평소 관심 있는 주제로 삶의 여유를 느끼며, 특히 관객과 출연진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브런치콘서트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지혜로운 인간 생활'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University of Texas-Austin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특히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창의성을 심층적으로 연구했다.현재까지 총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2015년에는 매일경제신문사 MBA 포럼에서 역대 최고의 강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강연을 더욱 빛내줄 '룩스 목관앙상블'의 공연도 예정돼있다. '룩스 목관앙상블'은 한국의 대표적인 실내악 팀으로, 서울대 음악대학과 한국예대 졸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보에 연주자 손연지, 플루트 김정현, 바순 이준철, 호른 최경일, 클라리넷 김종철 등 총 5명의 목관악기로 구성된 팀이다.

브런치콘서트의 포문도 '룩스 목관앙상블'이 연다. 이들은 계절에 맞게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中 봄 제1악장 Allegro'를 선보인다. 이후 김 교수가 주제인 '지혜로운 인간 생활'에 맞는 강의가 50분 정도 예정돼있다. 콘서트는 '프렌츠 파르카스'의 '17세기의 옛 헝가리 무곡과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풀치넬라 모음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아양아트센터에서는 동촌유원지 상생발전을 위해 콘서트 당일, 티켓을 지참하면 음식점 5곳(스시센슈, 산들마을, 청담한쭈꾸미, 미소명가미역, 오리짱)에서 10%할인된 가격으로 점심을 즐길 수 있다.

관람은 전석 1만원. 만7세 이상 관람 가능. 053-23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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