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외식업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운영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외식업 창업의 장기 생존율을 높이고 성공적인 외식 창업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된다.
특히 일회성 이론 교육이나 자금 지원 등 개별적 지원에서 탈피해 외식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형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또한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경영이론과 조리 실습 교육 뿐만 아니라 성공 창업사례 연구, 사업계획서 수립, 실전 모의 창업 등 실무 위주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기간 중에는 지역 유명 외식업체 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운영 전략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1대 1 맞춤 주문식 멘토단 컨설팅을 통해 메뉴 구성 등 창업 전 준비 과정을 점검해주고,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경영 상 문제점 진단 및 홍보·마케팅 방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는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4기로 나눠 모집하며 각 기수별로 50명씩 모두 2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 자격은 영업 기간 1년 미만인 지역 내 외식업 초기 창업자이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6개월 이내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가 확정되면 3월 말부터 두 달여간 매주 2차례씩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053-940-5380)과 영진전문대 홈페이지, 대구음식 홈페이지(www.daegufoo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가 세계적인 외식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식업계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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