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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증가하나…신규확진 1만2천798명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 해제 및 확진자 격리 조정 논의를 공식화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 해제 및 확진자 격리 조정 논의를 공식화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5일 서울 4호선 명동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면서 감소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2천798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천59만4천29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고 개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7천555명→1만408명→1만1천246명→9천813명→4천300명→1만2천284명→1만2천798명으로, 일평균 9천772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39명으로 전날(158명)보다 19명 줄었다. 또 전날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직전일(15명)보다 3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3천472명 ▷서울 2천447명 ▷경북 772명 ▷경남 698명 ▷부산 685명 ▷인천 634명 ▷대구 564명 ▷전북 524명 ▷충남 520명 ▷충북 464명 ▷전남 370명 ▷대전 361명 ▷광주 353명 ▷강원 314명 ▷제주 290명 ▷울산 215명 ▷세종 108명 ▷검역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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