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경북 안동지역에서 또래 중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쯤 안동시 옥동 한 빌딩 옥상에서 A(15) 군이 평소 알고 지내던 B(15)·C(14) 군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군 등은 모두 지역 내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건 당시 이 건물 옥상에는 이들 말고도 또래 여러 명이 있었지만,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폭행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
현재 A군은 인근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갈비뼈와 척추, 동공 등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교육지원청에서도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지만, 현재까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구성되지는 않은 상태다.
당일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관련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尹 무너지면 차기 대선 없다…한동훈 보면 울화 치밀어"
尹 공천 개입 의혹, 당정 "덕담 나눈 것…법률 위반도 해당하지 않아"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대구 수성구 재건축 속도…'만3' 산장맨션 안전진단 통과
무죄 받은 석포제련소 오염물질 배출사건, 항소심서 유죄
[속보] 나무위키 접속 먹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