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달호(70·사진) 현 조합장이 4선에 성공했다.
이 조합장은 1976년 예천 지보농협 서기로 시작해 예천농협 신용·경제·기획상무, 용문지점장 등을 역임한 그야말로 농협인이다. 3선 조합장을 역임하는 동안 업무 능력을 보여준 이 조합장은 선거전부터 조합원들로부터 압도적인 당선이 점쳐졌다.
이달호 조합장은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호명면 신도시 수변점을 개설했고, 조합의 투명한 경영으로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합원에게 실질적 이익을 주기 위해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하나로마트 2개소, 예천농협장례식장, 농협예식장, 농협주유소, 로컬푸드, 농기계수리센터 등 경제사업소를 운영해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유통사업 활성화 및 품목별 공선 확대로 직거래를 통해 농가가 받는 가격 확대, 값싼 고품질 농자재 공급, 신용 사업을 통한 조합경영, 조합원 교육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및 농가 자부담금 지원 등 조합원의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이 조합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조합원들의 바람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늘 직원 간의 신뢰와 믿음을 통해 조합을 바로 세우거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특별하게 무엇을 한다는 것보다는 피부에 닿는 복지를 위주로 해서 조합원들의 실익이 증진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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