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는 8일 안동 천등산 일대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19일 안동 산불 이후 30여 건의 산불이 발생, 190㏊의 임야를 태웠다. 산림청은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6일 동안을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봄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은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부주의가 대부분이다. 특히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까지 불어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크다.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산 주변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경북농협은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산불 예방과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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