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가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쏟는 가운데 구미 경제6단체가 구미 유치를 위한 합동 결의를 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양재호),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우희), 구미경제인협회(회장 백금희),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구미융합회(회장 김성우) 등 구미 경제6단체 회장 및 관계자 50여 명은 9일 구미종합비즈니시지원센터에서 '반도체·방산은 구미가 최적지'라며 구미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대한 문제점 타개를 위해선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은 반드시 구미로 유치돼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 기업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추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력, 지역산업 기반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구미시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시 주소갖기 운동 추진 ▷근로자 복지·주거 지원 확대 등 인구증가 시책 적극 협조 ▷고향사랑기부제·구미시 장학재단 조성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참여 확대 ▷지역 생산제품의 소비 촉진 및 판로 개척 협조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단은 50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상당수 입주해 있어 반도체, 방산 특화단지 지정에 충분한 당위성을 갖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중요하게 추진 중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선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반드시 구미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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